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3·15 희생 영령을 추모했다. /경상남도

경상남도는 3·15의거 제59주년을 맞아 ‘정의를 향한 외침,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경상남도가 3·15의거를 기념하기 위한 ‘제59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15일(금) 오전 10시 3·15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박성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이주영․윤한홍 국회의원,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보훈단체장과 3·15의거 희생자 유족·부상자 및 공로자,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3·15의거 희생자에 대한 묵념, 기념사, 기념공연, 3·15의거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 주요 내빈들은 15일(금) 오전 9시 30분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3·15 희생 영령을 추모했다.

한편 ‘자유·민주·정의’의 3·15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가오는 31일(일)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삼각지공원에서 3·15마라톤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9회 전국 3·15마라톤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올 한 해 도내에는 백일장, 연극공연, 아마추어 바둑대회, 청소년 문화제 등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3·15의거 계기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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