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윤 교수.

(김성대 기자) 조선대 의과대학 약리학과 동문회에서는 임동윤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광주 신양파크 그랜드볼룸에서 기념문집 ‘시간이 아로새긴 삶의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임동윤 교수는 44년간 의학교육과 학문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에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동창, 지인, 문하생 등 200여명이 초청됐다.

책의 내용은 학내외 인사의 축하 이야기로 시작하여, 임동윤 교수의 삶의 이야기, 문하생 박사 동문 삶의 이야기, 동료교수 삶의 이야기, 동창생 삶의 이야기, 초청 인사 삶의 이야기, 가족 삶의 이야기, 추억의 사진들, 임동윤 교수 연구업적 순으로 꾸며져 있다.

이날 기념식은 논문 헌정식이 주된 행사이지만 제1부는 조선대 국어국문과 강희숙 교수의 사회로 작은 음악회를 공연하는데, 김예진 반주로 소프라노 임현진, 윤세희, 김지혜가 여성 중창으로 ‘청산에 살리라’를 연주하며, 이어서 테너 김백호 ‘밀양아리랑’ 외 2곡, 소프라노 김선희 ‘그리운 금강산’ 외 2곡, 테너 황두환 ‘목련화’ 외1곡, 바리톤 임동윤 ‘기다리는 마음’ 외1곡, 마지막으로 4중창, 소프라노 김선희, 임현진, 테너 김백호, 황두환 ‘축배의 노래’외 1곡을 연주한다.

제2부는 논문 헌정식을 중심으로 강무진 박사 사회로 정년 기념논문집 및 기념문집 헌정식이 열리며, 제3부는 오형근 박사 사회로 만찬이 진행된다.

축사는 조선대 전제열 의대학장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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