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관내 전통시장 및 아파트 일원에서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 출동 훈련을 20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소방차가 출동할 때 차량은 도로의 좌·우측으로 길을 양보하고 보행자는 소방차가 횡단보도를 지날 때 통행을 멈추는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일반 시민이 소방차에 함께 타 골드타임 확보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국민 참여 훈련으로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화재 발생 때 건물 내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는 화재 대피 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며 “소방차가 지나가면 차량은 도로 좌·우측으로 양보하고 건널목를 건너려는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난갈 때까지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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