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경상남도의회

(김병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14일(목) 김지수 의장의 진행으로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김경영 의원 등 8명의 5분 자유발언과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8명의 도의원들은 도정과 교육행정 그리고 지역현안 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이어 진행된 안건 심의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생성물질의 배출을 저감하고 관리함으로써 미세먼지가 도민 건강에 미치는 위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심상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의 안전성 우려와 소음 권역 확대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대안 없이 김해신공항 건설을 강행하고 있는 정부에 대하여, 국가균형발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신공항 건설 재검증을 통해 안전하고 목적에 맞는 신공항 건설에 나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이다.

이날 본회의를 진행한 김지수 의장은 “임시회 기간동안 도정질문과 조례안 심사, 현지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면서 “경제여건 등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의회와 도청·교육청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62회 임시회는 4월 9일(화) 개회하여 19일까지 11일간 개회하여 도청소관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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