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서 기자) 충남도는 기초공동체인 마을단위 구성원을 대상으로 ‘2019년 환경교육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보전의식 역량을 배양하고, 실천을 유도해 참여형 풀뿌리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앞서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환경보전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 지난해 5개 마을이 ▲천내습지 모니터링 및 습지 보호구역 지정 ▲용곡동 마을 생물환경 조사 ▲병천지역 청소년 생활환경 조사 ▲마을공동체가 만드는 어르신 ‘조류’ 정원 ▲신장천 생태이야기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도는 올해 6개 마을로 확대 선정, 자연환경 및 생태문화를 활용해 차별화한 환경교육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내용은 ▲마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환경 프로그램 개발 ▲주민 스스로 계획·운영하는 자율형 환경교육 ▲생태·경제·사회·역사를 아우르는 지속가능 사회 구현 ▲부서별 추진 중인 관련사업과 연계해 사업효과 극대화 등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역 환경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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