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곽승석(왼쪽), 흥국생명 이재영./뉴시스

(신다비 기자) 대한항공 곽승석과 흥국생명 이재영이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12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곽승석은 남자부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14표를 획득해 6표를 얻은 한선수(대한항공)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지석(대한항공)과 펠리페(KB손해보험), 타이스(삼성화재)는 각 2표씩을 받았다.

곽승석은 6라운드 5경기 동안 리시브 3위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이재영이 기자단 투표에서 21표를 얻었다.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은 4표, 박정아(한국도로공사) , 김해란(흥국생명), 알레나(KGC인삼공사)는 각 1표씩을 받았다.

이재영은 6라운드 6경기 동안 득점 3위를 기록하는 등 3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에 올랐다. 이재영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은 2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부 6라운드 MVP 시상식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 결정 1차전에 앞서 진행된다. 여자부 시상식은 같은 장소에서 21일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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