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전원표)는 제37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1일 1차 행정문화위원회를 개의하여 행정국·문화체육관광국·자치연수원 소관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전원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천시 제2선거구)은 문화체육관광국 심사 시 2019 연등축제 자치단체보조금이 타 보조사업과 보조율이 다른 점을 지적하며, 보조율을 일관성 있게 적용하여 청주권과 도내 타 시·군이 차등 지원되는 사례는 없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허창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4선거구)은 행정국 심사 시 사회적기업 국고보조금 반납에 대해 아직 사회적 경제의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판단됨으로 최대한 사업비를 활용해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철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9선거구)은 행정국 심사 시 수소자동차 구입과 관련해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이 아직까지 미비한 점을 지적하며, 타 시·도 사례, 국비지원 여부를 사전에 철저히 확인하는 등 성급한 예산 편성을 지양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1선거구)은 문화체육관광국 심사 시 무예마스터십 무예소설 발간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등을 확인한 후, 대회 관련 지속적인 예산 증액은 지양하고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자치연수원 심사 시 소방감지기 및 수신반 등 교체공사 예산편성과 관련해 설치된 시점과 그동안의 오작동 사례 등을 질의하며, 주요 화재 원인인 전기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교육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옥규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행정국 심사 시 클라우드 온나라 시스템 도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차질없는 공유·협업 기반의 업무환경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국 심사 시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충북작가 전시작품 구입과 관련해 도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정문화위원회에서는 상정된 제1회 추경 세출예산안 중 문화예술과 소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예소설 발간 100,000천원, 2019연등축제 10,000천원 등 총 110,000천원을 삭감 의결했다.

안건 심사에서는 이옥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국제문화교류 진흥 조례안’ 및 송미애 의원이 발의한 ‘충청북도 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은 원안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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