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기자)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8일 ‘예산스쿨 설명회’를 개최했다. 예산스쿨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보다 쉽게 구리시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한 설명회이다.

예산편성과정에서의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운용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예산스쿨 설명회’에는 구리시민, 시민모니터단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시공사는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설명회는 공사현황, 주민참여예산제도 의의, 향후 공모절차 그리고 기타 도시공사 추진사항(인권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순으로 진행 됐다. 또한 서울시 서대문구 등 많은 지자체와 공기업이 주민참여예산제도로 실질적인 환경개선, 주민복지 향상으로 이어진 사례들을 함께 연구하며 1시간여 동안 진지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그리고 행사 종료 후 예산스쿨 참여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재참여 의사가 100%를 달성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도시공사는 2019년 재정운영의 기본방향을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로 정하고,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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