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내 대형 건설공사장 및 구조안전위험시설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조항진 기자) 아산시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내 해빙기를 맞아 대형 건설공사장 및 구조안전위험시설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점검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병훈 부시장은 지난 2월 22일 권곡모종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사 현장 방문에 이어 지난 3월 11일은 배방읍 장재리 소재 대규모 건축현장과 탕정면 매곡리 소재 ‘만도교’ 보강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시행 관계자 및 시 관계자에게 철저한 시공으로 시민들과 공사관계자의 안전을 당부했다.

유 부시장은 사업관계자들로부터 추진현황과 안전점검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안전대책의 철저한 이행으로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로 재해 없는 사업장, 부실시공 없는 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대형건설공사 현장 관계자에게는 노사협의체 구성, 안전교육 및 점검,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위한 그물망 설치, 안전요원 배치, 화재시 긴급 소화를 위한 조치방안 마련과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안전사고예방 및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아산시 관계자에게는 국가안전대진단시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은 세심한 안전점검이 되도록“행정차원에서 애로사항을 파악해 불편을 덜어 드리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다”며 “공사진행 중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타워크레인의 내구년한에 대한 제재방안이 국내에는 없기에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노사간 불편사항은 간담회를 통해 효율성 증대방안의 모색과 사전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작업근로자가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마스크 착용 여부 등 건강문제까지 살피는 세심함을 보였다.

아산시는 오는 3월 13일에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점검결과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조치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은 조치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안전 강화에 대한 국가역할을 확대하는 것으로 위험시설의 경우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실효성 있는 합동점검과 안전신문고 등 시민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신고활동 전개로 진단기간은 금년 2월 11일부터 4월19일까지 68일간이며 아산시는 276개소에 대한 대해 진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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