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일자리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자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지난 2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최규목 기자) -참신하고 효율적인 아이디어 기대

김천시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일자리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자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지난 2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공모 내용은 청년이 행복하고 미래·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일자리, 시민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일자리 등 청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한 참신하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김천시 일자리 창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김천시 홈페이지(http://www.gimcheon.go.kr)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전자우편(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거나 김천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시상금은 총 360만원으로 최우수상 1명에 100만원, 우수상 1명에 70만원, 장려상 2명에 각 50만원, 노력상 3명에 각 3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일자리 창출부터 문화·복지까지 마침표 없는 레벨업에 도전하기 위해 일자리 신규 사업의 일환인 ‘2019년도 파트 타임형 일자리 사업’을 3월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일제 근무가 곤란한 시민 또는 단기·단시간 일자리가 필요한 주부, 청년, 퇴직자, 노인 등 구직자에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하는 시간제 일자리를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중장년층이나 노인층 등 구직을 원하는 자와 구인 업체가 김천시 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대표전화(054-439-5523~4)로 신청 접수해 상담하는 오프라인 방법으로 운영된다.

-일자리 3만개 창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기틀 마련
이번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은 김천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고 지역 산업특색 및 지역여건을 고려한 지자체의 주도적이고 종합적인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마련하고자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2018년 ~ 2022년)’에 따른 일환이다.

시정핵심 방침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민선7기 일자리 비전과 목표인 5대 핵심전략, 20대 전략과제 및 40개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임기중 1,542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매년 약 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5년간 3만개의 공공형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2018년도는 6,341개의 일자리창출 목표 대비 6,370개의 실적을 거둬 100% 초과달성으로 민선7기 일자리창출 순항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청년들의 창업, 창직을 지원하기 위한 김천청년센터 건립,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으로 지역에 맞는 일자리 미스매치해소 등 일자리경제과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일자리창출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전국적으로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중장년층, 영세한 소상공인,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장애인등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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