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주남저수지 탐방 /창원시

창원시 주남저수지는 우수한 자연경관과 습지 환경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창원 람사르총회 이후 국제적으로 더욱 알려지게 된 유명 철새도래지다. 

경상남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창원시의 대표 생태관광지이자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 시의원들은 주남저수지의 아름다운 습지 경관과 탐방시설 그리고 월동 중인 철새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의원들은 탐조대에서 조류 생태전문관의 안내 설명을 들으며 탐방용 망원경을 통해 다양한 겨울철새를 직접 관찰하고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 205호)가 얕은 물가에서 먹이 활동하는 모습과 오리들이 무리를 지어 인근 무논에서 휴식과 채식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시는 주남저수지 종합관리계획을 통한 체계적 관리로 창원시 대표 생태관광지이면서 자연체험환경교육장으로 보전 육성할 계획이다.

이현주 주남저수지사업소 주남관리팀장은 “우수한 습지환경 보호와 주민 인식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태가이드 양성과 청소년 진로체험 생태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창원시의 보물 주남저수지가 철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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