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19 새마을알뜰벼룩장터’를 성황리에 개장했다.

(신영길 기자) 지난 9일 시청 후면 주차장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성황리에 개장했다.

도영순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의 개장선언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서 재활용품 교환·판매부스 80여개를 비롯해 캘리그라피, 친환경EM제품 체험부스와 건강상담(삼성연합), 중식부스(공단1동 새마을부녀회)등이 운영됐고, 특히 구미발갱이들소리와 진무용단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알뜰벼룩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12년째를 맞는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혹서기 7·8월과 추석연휴가 포함된 9월을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사용가능한 재활용품을 최대 2천원 이하로 판매하거나 물물교환을 위해 참여할 수 있다.

단, 전문상인들의 판매와 새재품, 재고상품, 수공예품, 농산물 등의 음식물 등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장으로 착한 소비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알뜰벼룩장터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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