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김동영 기자) 보성군은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회를 D-44일을 앞두고 7일 보성군청에서 군민의 관심과 참여 의지를 높이는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보성군수 김철우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체육계 인사, 공직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전남체전 성공다짐 구호를 외치는 등 200만 전남도민과 체육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화합·교류체전 ▲문화·감동체전 ▲소득·경제체전 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보성군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다음달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약 3만여 명의 도민과 선수단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조직위원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우리 보성군의 탁월한 수행능력을 널리 알리고, 명품 스포츠 자치단체로 도약하자.”면서 “앞으로 전지훈련,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 등에도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현재, 전남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 봉송을 위한 연출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으며, 포스터, 엠블럼, 마스코트, 구호, 표어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 6일 개막식 축하공연 출연진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완벽한 경기 운영을 위해 경기장 보수 공사에 25여억 원을 투입해, 육상트랙 정비, 관람석 보수, 테니스장 코트정비, 관리동 증축 등 경기장 시설 현대화를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제58회 전남체전은 축구, 농구, 태권도 등 22개 종목이 펼쳐지며 보성군 6개 읍·면에서 분산 개최된다. 4월 19일 검도와 사격을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육상, 축구, 테니스 등 전 종목이 보성공설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격과 볼링은 각각 나주시와 순천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