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기자) 장수군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갖고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건축물 축조·해체공사장, 토목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업소 등이며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사항 준수여부, 대기오염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대기 오염물질 배출시설 자가 측정 실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신고 내역 준수 및 억제 조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군은 상습 민원유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을 갖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앞으로도 비산먼지 발생으로 주민의 불편이 예상되는 공사장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시공업체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억제 노력을 위해 업체 관계자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