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장미로 전한 허성무 시장의 직원 사랑 /창원시
 

‘3·8 세계여성의 날’ 상징 컬러는 보라색이며 장미는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빵은 굶주림을 해소하는 생존권을 뜻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지난 8일 ‘제111회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출근하는 여직원들에게 장미와 빵을 나눠주며 여성인권 향상과 성평등 사회의 실현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이날 기념 메시지 발표를 통해 “여성이 편안하면 창원이 편안하고, 여성이 행복하면 나라가 행복하다”며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창원시는 민선7기 여성정책에서 알 수 있듯이  ‘공직사회부터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 하겠다’는 허 시장의 공약을 착실히 이행하며, 구청장, 사업소장 등 여성 관리직 공무원 승진임용 목표제와 주요부서 근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현승 창원시 공무원노조위원장도 “모든 평등의 출발은 성 평등 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대표적 워킹맘인 여성 공무원들이 차별 받지 않고 완전한 성 평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제100주년 3·1절’과 ‘제111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동시에 기념하며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창원의 여성들을 찾아서’란 주제로 지역사연구가인 박영주 선생을 초빙하여 역사 강좌를 개최하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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