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FINA 대표단과 FINA 공식 후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FINA 파트너 워크숍’을 가졌다./뉴시스

(신다비 기자) 국제수영연맹(FINA)과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기업들의 파트너 워크숍이 성공리에 마무리돼 대회 준비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FINA 대표단과 FINA 공식 후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FINA 파트너 워크숍’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후원 기업들은 삼성(전자통신장비), 야쿠르트(음료), 아레나(수영복), 밀싸풀(임시풀), 오메가(기록계측) 등 6개 사로, 수영대회 기간 FINA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대회에 필요한 물자 등을 선수단과 조직위 등에 지원한다.

파트너 워크숍은 지난 5일 조직위의 대회 준비사항 설명회를 시작으로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축구장 답사에 이어 6일에는 여수 오픈워터 수영장과 상무지구 숙박시설 등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직위와 FINA는 출입국, 수출입 통관, 방송중계 등 중점사항에 대해 각 분야별 실무회의를 갖고 세부 실행계획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후원사들은 입장권 구매 절차와 호텔 객실예약 규정, 선수촌·남부대학교 마켓스트리트, 선수촌의 상업구역 등 후원사 구간별 공간배분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각 품목의 적절한 공급 시기와 위치, 이동 방법 등을 조직위에 요청했으며 공식 물품 지원과 별도로 대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했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이번 FIAN와 각 후원사 파트너들의 워크숍이 대회를 준비하고 성공대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파트너사들과 논의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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