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임진서 기자) 홍성소방서는 2018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분석결과“사회적 재난약자 기숙형 숙박시설 화재안전컨설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여 소규모 숙박시설에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자녀의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여행 중이던 세 모녀가 안타깝게 숨져 이목이 집중되었던 2018년 1월 21일 서울 종로 여관 화재(사망 5명, 부상 5명) 등 사회적 재난약자가 투숙하는 영세한 소규모 숙박시설이 문제가 된 바 있다.

홍성소방서에서는 겨울철 기간 소규모 숙박시설 39개소에 대하여‘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취약개소는‘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업주는 물론이고 투숙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원규 소방서장은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은 물론 여인숙과 같이 저소득 취약계층이 장기 투숙하는 사회적 재난약자 시설에 대하여도 소방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며 특수시책이 관내 숙박시설에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로 이어져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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