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영세 고령농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진서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와 일손을 구하지 못해 농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영세 고령농 등에 대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2월 말 감자 식재를 위한 밭 로터리 작업과 두둑성형, 비닐씌우기 작업 등 지속적인 신청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작업 지원대상은 ▲만 80세 이상 고령 농가 ▲만 70세 이상 여성농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농가 ▲기초 생활수급자 중 5000㎡이하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으로 신청을 하면 되고, 신청 농경지 확인을 거쳐 농업인과 작업 일정을 상의해 원하는 날짜에 농작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수수료는 3.3㎡당 100원이며 2가지 동시 작업 시에는 1.5배, 3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시에는 2배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납부방법은 고지서를 이용 금융기관에 하거나 농기계팀을 방문해 신용카드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해 농가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세 고령농 농작업 지원사업이나 농기계 임대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041-339-8131~6)이나 홈페이지(http://www.yesan.go.kr/far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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