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안군

(임준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 제1기 도시재생대학이 5일 무안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발굴 및 지속가능한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지역공동체 복원 및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상향식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하고자 지역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무안군 제1기 도시재생대학은 총 5개 팀으로 구성되어, 1월부터 2월까지 8주 동안 문화‧예술, 교육, 농업‧복지, 중심상가, 청년 등 분야별로 운영되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공통과목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이해 및 무안군과 여건이 비슷한 행정수도 세종시와 청주시 방문을 통해 국내외 우수사례 견학을 진행하고 주민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였다.

특히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가 가진 자산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시재생 코디네이터와 함께 팀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이를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산 무안군수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과 행정이 적극 뒷받침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및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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