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샤이니'키')

(김정하 기자) '샤이니'의 키(28)가 3월 4일 군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키는 3월 3일 인스타그램에 "다들 잘 지내죠? 2008년도에 데뷔해서 참 바쁘게 달려왔다"면서 "여러분과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들과 기억들은 내가 흐트러지지 않고 같은 곳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늘 감사하고 내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남겼다.

"한 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데, 3월 4일 입대를 명 받아 당분간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할 수 없게 됐다"며 "많이들 서운하고 섭섭하겠지만 앨범 공백기에도 이 정도 시간 기다려 본 걸로 알고, 나도 많은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 행복하고 사랑 가득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다. P.S. 나 간다!!!!!♡"라고 덧붙였다.

키는 3월 4일(오늘) 군악대로 입대한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온유(30)에 이어 샤이니 멤버 중 두 번째다.

입대 당일인 4일(오늘) 낮 12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아이 워너 비'(I Wanna B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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