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 양림동 일대 상인들과 건물주, 임차인들이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근대역사문화를 바탕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오른 양림동 일대의 관광산업과 청년 창업활동,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양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양림동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상인회 관계자 60명과 건물주 20명, 임차인 10명 등 90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따른 과도한 임대료 및 지가 상승을 억제키 위해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양림동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상인회와 건물주 대표, 임차인 대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노력하고, 양림동에서 청년 창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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