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성지역위' 당직자들이 우석제 안성 시장 구명 '대시민 탄원서'를 받고 있다.

(김춘식 기자) 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가 1심에서 당선 무효 형이 선고된 우석제 안성시장을 구명하기 위해 지난 23일 주말을 맞아 안성시 광신로타리에서 탄원서 서명운동을 전개 하는 등 우 시장 살리기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최근 민주당지역위원회는 우 시장 구명을 위해 며칠 전 '입장문'을 발표한바 있으며 소속 간부들과 주요당원 등이 일심동체가 돼 '대시민 탄원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탄원서 내용은 “우 시장은 그동안 모범적으로 각종 지역 단체에서 선행을 이어왔고, 당선 이후 매일 아침 7시에 출근해서 시정을 챙기는 등 안성을 즐겁게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그로 인해 당선무효가 된다면 지난 지방선거에 담긴 시민의 뜻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며 "2심 재판부의 적극적인 관용을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임원빈 위원장은 "지난 안성시장 선거에서 2위를 한 자유한국당 후보보다 큰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것은 위대한 시민들이 안성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 시장이 이런 시민들의 뜻에 부응해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 헌신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지역위는 며칠전 성명서에서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꼼꼼하게 선거사무를 처리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채무누락은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잘못 됐다."고 사과한바 있으며 대다수 안성시민들은 2심재판에서 안성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시장직이 유지되길 희망하고 있다는것이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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