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송승화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세종시청 5층 집현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18개 부처 중에서 과기정통부까지 하면 세종시에 12개가 있게 되는데. 여성가족부는 굳이 서울에 남아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여가부 외에 정부산하 기구들 중에 참여정부때 신설된 것도 있기 때문에 이들 기관도 세종시와 혁신도시로 (옮기는 것을) 조속한 시일 내에 결론을 내주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 국회의사당 설계비는 예산에 반영됐지만, 설계하기 전에 국회의 어느 기관이 이전하는지 어느 위치에 어떤 규모로 건설될지는 국회 차원에서 결정되어야 하므로 협의에 들어가기 전 당 지도부가 관심을 두고 도와달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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