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는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자유한국당 의원 제명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

(김재도 기자) 신안군의회는 지난 20일 신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제명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

신안군의회는 “5.18민주화운동은 1997년 국가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역사적 사실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립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현대사적 사건”이라며 “이러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그 희생자와 관련 유공자들을 모욕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5.18영령과 국민앞에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민을 모욕한 자유한국당 의원 세 명을 제명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퇴행적인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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