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궁극적으로 북한 비핵화 보게 될 것”
트럼프 “궁극적으로 북한 비핵화 보게 될 것”
  • 이진화 기자 news@seoulilbo.com
  • 승인 2019.02.20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비핵화 서두르지는 않겠다”
김정은 핵무기 제거 매우 긍정적
“북한 엄청난 경제적 파워 믿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이진화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정한 시간표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속도조절론을 확실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내주는 매우 익사이팅할 것이다. 2차 정상회담이 열린다"며 "(북한 비핵화를) 궁극적으로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김 위원장은 핵무기 제거와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것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긴급한 시간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북한에서 핵실험이 없는 한 서두르지 않는다. 만일 핵실험이 있다면 그것은 또 다른 협상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반대편에서 (북한 비핵화가) 매우 빠르게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서두를게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말기를 본다면, 그건 재앙이었다. 대체 어찌됐던 것인가. 지금은 그런게 없다. 아주 다른 느낌이다. (오바마 정부 땐) 항상 위험이 있다고 사람들이 느꼈지만, (지금은) 아주 다르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북한이 엄청난 경제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정말로 믿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남한 사이에 있는 북한의 위치는 정말 믿을 수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입국 경로가 될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국제공항은 최고 수준의 보안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노이바이국제공항 보안 담당자들은 공항 이용객들의 인터뷰를 강화하는 등 보안 확보에 신경을 쏟고 있다. 노이바이국제공항 대표에 따르면 정상회담 기간을 전후해 공항에선 '1급 체제' 보안이 추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