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청장이 홈페이지를 통해 ‘머그컵·텀블러 사용 인증샷’을 올렸다. /경남지방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 김창룡 청장이 20일 경남지방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머그컵·텀블러 사용 인증샷’을 올렸다.

김창룡 청장은 MBC 경남 정대균 사장으로부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후임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김 청장은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경남경찰청에서도 지난해 7월부터 일일회의 등 각종 회의 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을 모아 인류의 크나큰 환경오염 문제를 잘 대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현재 △비닐 우산커버 사용금지 △회의장 식수대·유리컵 비치 △북카페 텀블러 사용자 할인 혜택 △플라스틱 분리수거 등 환경보호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최근 환경보호 의식 확산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행사로서 국내에서 2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김창룡 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박양동 육군 제39보병사단장과 김소년 창원중부경찰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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