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섭 기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연구 개발된 신기술 교육을 위해 실시한 2019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 2월 12일 자두반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의 농업인 실용교육은 사과를 비롯하여 호두, 참깨, GAP, 고추, 쪽파, 생강, 농기계, 한우, 복숭아, 미생물, 식량작물, 양봉, 자두 등 총 14과정 16회의 다양한 교육과목으로 편성되어 많은 농업인들이 원하는 작목별로 우수한 농업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이 됐다.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전년도에 없었던 양봉, 자두, 미생물 과정이 개설되었으며, 실속 있는 교육운영으로 목표인원(1,690명)의 162%인 2,744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실천사항을 중점 교육했고, 사과반은 3개 과정으로 편성하여 주산지에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접근성이 좋았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교과목별 전문 강사의 피부에 와 닿는 사례 위주의 실용교육으로 수준별 심층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하며, “품목별 교육 등 앞으로 남은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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