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순 작가'

손영순 작가는 “김해 도심을 흘러가는 해반천은 끊임없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보물창고와도 같다”며 “내 고장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김해가 가야의 고도이며 스토리가 많은 도시라는 자부심과 꿈,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영순 아동문학가가 전자출판물 ‘아! 해반천’ 등 2개의 작품으로 월간 ‘소년문학’과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가 공동제정한 제6회 소년해양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6회 소년해양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지역 전자출판의 묘미를 최대한 살린 걸작이자 해반천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김해의 아름다운 역사문화길을 오순도순 걸으며 김해의 문화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어 김해의 설화역사문화길을 콘텐츠화하는 데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손 작가의 수상 소식은 월간 소년문학 2월호와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SNS 밴드를 통해 발표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해양아동문화연구소 창립 4주년 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소년해양문학상은 월간지로 오프라인 영역의 소년문학과 온라인으로 활동하는 해양아동문화연구소가 만나 종이책과 전자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우리나라 최초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새시대문학 ‘동화’로 등단한 손 작가는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회·경남문인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경남아동문학 작가상, 경남교육감상, 행정안전부장관상, 국가보훈처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