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

(김병철 기자) 창원해경은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주체들이 참여하여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경상남도 창원해양경찰서는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관내 유·도선 및 선착장 대상으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주체들이 모여 참여하는 선제적 예방활동을 말하며, 해수청과 항만공사, 선박검사기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려 운용하는 한편, 민간인도 참여시켜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해양안전 위해요소를 찾아내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5톤 이상이면서 선령이 20년을 넘었거나 또는 최근 5년간 사고 이력이 있는 유·도선 2척과 해당 선박이 출·입항 하는 선착장 2곳이며, 진단내용은 소방·구명장비 관리실태, 승객 승․하선 시설 안전성 여부, 안전관리 체계 및 제도 등 안전관리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진단한다.

창원해경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유선 및 도선(다중이용선박)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각종 재난예방에 기여할 것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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