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돌입

(신영길 기자) 경북 소방본부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맞이 행사와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모든 소방관서와 의용소방대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의 행사장에 소방차를 배치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또, 이 기간 중 소방서장은 지휘선상에서 근무하며 상황을 관리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한다.

이창섭 경북 소방본부장은 “정월 대보름 행사는 불을 사용하는 이벤트가 많아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일기가 건조해 산불이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는 만큼 가능하면 행사에서 불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거나 불 사용시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경북소방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정월대보름을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경남본부장, 창녕 넥센타이어 공장 시찰

창녕소방서는 2월 15일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이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을 방문해 현장시찰 및 소방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대협 기자) 창녕소방서(서장 손현호)는 2월 15일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이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을 방문해 현장시찰 및 소방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성곤 본부장은 넥센타이어 관계자들로부터 대상물 안전관리 현황 청취를 시작으로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방화시설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김성곤 본부장은 “타이어 공장은 고무재질의 물품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능력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해경, 음주 운전 낚시어선 선장 검거

(백규용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2월 16일 오후 4시 2분경 부산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선박을 운항한 낚시어선 A호(3.27톤, 다대선적, 선원 1명, 승선원 6명)의 선장 B씨(남, 59세)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경 남형제도 남동방 400m해상에서 선상 낚시중인 A호에서 승객 1명이 술을 먹고 소란을 피우는 것을 목격한 인근 낚시어선 C호 선장이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선장과 승객들을 대상으로 음주사실 및 소란 여부에 대해 확인하던 중, 술냄새가 나는 선장 B씨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4%로 확인됐다.

해사안전법상 혈중알코올 농도 0.03% 이상의 상태에서 선박의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하다 적발될 경우 5톤 이상 선박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5톤 미만 선박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완도해경, 올 첫 경찰관 승진 임용식

완도해양경찰서는 2월 18일 첫 번째 경찰관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오길남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2월 18일 첫 번째 경찰관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승진 임용식을 가진 경찰관 ‘경감 박석철’은 청문감사계장으로 (경위에서 경감) 한 계급 승진하여 가족과 각 과장들의 참여 속에 축하를 받으며 이루어졌다.

승진한 박석철 경감은 “더욱 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처음 해양경찰로 발걸음을 내 딛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바다를 위해 힘쓰고 봉사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충관 서장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승진에 따른 책임감도 무거워지는 만큼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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