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년평화그룹 대구경북지부가 ‘통일아, 남북해’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종근 기자​)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대구경북지부가 주최하는 평화 통일 캠페인 '통일아, 남북해(偕)'가 2월 15일 오후 대구종합복지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찬 HWPL 홍보대사와 이종수 전 정수진흥회 수석부회장, 김명환 광복회 대구시지부장, 이근호 KBB한국불교방송 본부장 등 정치·사회·청년·종교·언론사 등 각계각층 인사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앞둔 대한민국 청년들의 역할과 더불어 올바른 남북간 이해 및 평화를 주제로 한 문화공연으로 평화통일의 무드를 조성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종수 전 정수진흥회 수석부회장은 '평화통일에 대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동방예의지국이자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한민족은 일제치하의 고통과 6·25 전쟁 등 동족상잔의 아픔과 분단의 아픔을 겪었다"면서 "이제는 이러한 아픔을 딛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선구자가 되어 하나의 민족을 이루자"고 주문했다.

특히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은 통일이라는 국민적 염원과 더불어 평화 무드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악을 통한 남북 악기의 조화를 선보인 '향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화합을 노래한 '라온제나'의 아카펠라, '빛하람 태권도시범단'의 박력있는 남북통일 퍼포먼스에 이어 '러버레인'과 '하나합창단'의 '통일을 원해요'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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