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15일 학사학위 23명, 전문학사학위 314명의 학위를 수여하는 ‘제22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박동열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직무대리 조기여)은 지난 15일, 대학 대강당에서 학사학위 23명, 전문학사학위 314명의 학위를 수여하는 ‘제22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구인모 거창군수, 강철우·김일수 도의원 등 각계 내빈과 학부모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에서 337명의 학생이 학위 증서를 받았으며, 전체 수석을 차지한 아동보육복지과 박은혜 학생이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상을 받았다. 아울러, 세무회계.유통과 표권순을 비록 각 학과 수석 및 성적 우수자 28명, 대학발전 공로상에는 경영과 이승민외 3명, 총 32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학위수여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성호 권한대행은 치사에서 “미래의 주역인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도정 철학과 함께하는 거창대학은 우리 도의 중심대학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라며, “오늘 학위를 받는 졸업생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주인이 되고, 경남 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조기여 총장직무대리는 졸업식사에서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맺어 우리 대학의 명성을 높여주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대학에서 보낸 시간들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1996년 전국 최초 도립대학으로 설립돼 올해까지 88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대외적으로 교육의 질적 우수성과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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