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일자리 공시제 종합계획 우수 자치단체

(박상익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고용노동부 주관 ‘민선7기 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 평가에서 광주·전남 중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활성화 정책을 말한다.

동구는 민선7기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 인구변화 및 구조, 고용여건 등을 분석·검토해 2022년까지 ‘지속가능 및 상생의 일자리가 넘치는 동구’를 비전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등 직접일자리 분야 21,203명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등 고용서비스 분야 2,654명 ▲내일키움 통장지원 등 고용장려금 분야 931명 등 7개 분야에서 총 2만 5808명 일자리를 창출한다.

더불어 ▲맞춤형 일자리창출 및 지원 ▲동구 7대 상권 특성화 ▲지역핵심자원 활용지역 활성화 기반조성 ▲소상공인 보호 및 육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환경조성 등 6개 핵심 추진전략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과 어르신이 더불어 일하는 동구’를 목표로 양질의 혁신적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면서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내실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월동기 마늘-양파관리 현장기술지원

(이대중 기자) 영암군에서는 겨울동안 생육이 정지되었던 마늘·양파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웃거름 시비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월동이후 생육촉진과 품질 좋은 마늘·양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2월 중·하순과 3월 중순에 걸쳐 웃거름을 두 번에 나누어 주어야 구가 큰 마늘·양파를 생산할 수 있다.

비료 주는 양은 10a당 마늘은 요소 17.4kg 황산칼리 8.7kg을 혼합해서 뿌려주고, 양파는 요소 17.4kg 황산칼리 9.6kg을 주어야 부진했던 생육이 회복될 수 있다.

또한 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마늘과 양파에 피해를 주는 노균병,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예찰을 실시,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봇물’

(손성은 기자)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에는 강진쌀 판매 참여업체 협의회 100만 원,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100만 원, 한국효도회 강진군지회에서 3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특히 강진쌀 판매 참여업체 협의회와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2005년 장학재단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양 단체 모두 누계 액이 1,400만 원에 달한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부합하게 장학기금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장학재단에 대한 각별함을 표했다.

이밖에도 2018년 하반기 도지사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문화예술과 이재연 학예사는 모범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수당 60만원 전액을 기탁하여 장학금 기탁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19년도 상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선발공고를 하여 지난 1월21일부터 2월1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장학금은 3월중으로 9개 분야, 100명에게 13,3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성군,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김동영 기자) 보성군은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에 걸쳐 다중이용시설, 문화‧관광‧체육시설, 급경사지 등 재난안전시설물에 대해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을 통해 보성군은 민간시설을 포함한 23개 분야 200여 개소에 대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위험요인, 안전관리 실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위해 보성군안전관리추진단을 운영한다. 일반시설물은 관리주체가 자체점검 하고 위험시설물은 공무원․민간전문가‧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토목‧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대진단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 해소 시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