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객터미널 앞에서 진행된 '2019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 /김해시

경상남도 김해시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한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은 위험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규정 준수여부까지 안전분야 전반을 살핀다.

주요 점검대상은 최근 사고 발생시설과 국민관심분야, 중앙부처에서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 450여개소와 대형 공사장, 노후 건축물, 사면, 옹벽, 문화재 등 해빙기 집중관리대상시설 40여개소로 진단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시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점검 내실화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환선 시 안전도시과장은 “점검대상 시설 외에도 안전신고가 접수된 시설에 대해 구조적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안전도시 김해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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