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의회 의원 및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사회서비스원의 바람직한 장애인 활동지원 정책간담회'를 열고 토론을 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서울시의회는 14일 돌봄서비스 전담 기관인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이 내달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의회 의원들 및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50여명은 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사회서비스원의 바람직한 장애인 활동지원 정책간담회'에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주요 사업과 향후 운영 방안을 토론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시급성 및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장기요양, 보육(국공립어린이집), 장애인 활동지원(바우처) 등을 중심으로 선도적 추진할 예정이다.

초기규모는 영역별로 최소화하되 다양한 운영모델을 적용해 시범운영한다.  사업운영 성과 등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및 규모 단계적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운영 ▲민간지원사업 등이다.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종합 등 방문형 돌봄서비스 및 돌봄SOS센터 연계 긴급 돌봄 서바스 종합 등을 제공한다. 권역별 4개소를 시범운영 후 사업운영 성과 등을 바탕으로 단계적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서비스원은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신축 국공립 어린이집 5곳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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