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올해 수상레저 안전 관리 만전

평택해양경찰서는 안전한 수상 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2019년도 수상레저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월 12일 밝혔다.

(김춘식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안전한 수상 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2019년도 수상레저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월 12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이에 따라 ▲수상레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 13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종사자 교육 ▲수상레저 안전 위반 행위 집중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에서는 총 71건의 수상레저 안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유형 별로는 단순 기관 고장 30건(42.2%), 연료 고갈 등에 의한 표류 21건(29.5%), 기타 20건(28.1%)으로 나타났다.

평택해경은 개인 부주의 및 과실에 의한 사고가 전체 71건 중 51건(71.8%)을 차지한다고 분석하고, 수상 레저 활동자가 주로 출항하는 항포구를 중심으로 안전 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칠곡 왜관읍 금산리 공장화재 발생

2월 11일 오후 8시 17분 경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5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영길 기자) 2월 11일 오후 8시 17분 경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5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관계자 강모씨(직원, 남, 77년생)에 따르면 크레인 작업 중 크레인 붐에서 전기 스파크 및 건너편 공장 외벽에서 불꽃을 발견, 소화기를 이용 진화시도 및 119에 신고했다.

선착대로 도착한 금산대를 포함한 소방차 14대, 진압대원 28명이 출동 4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판넬 1동 일부와 포장박스 등 수손피해는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관계자는 크레인 위로 고압 송전선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압 송전선에 크레인 붐이 접촉하면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목포해경, 현장중심 간담회 개최

(이원용 기자)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이 최 일선 부서 근무자들을 직접 찾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어 현장 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월 11일 전용부두 해화관 2층 강당에서 함정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환경 개선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는 현장중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찰관들은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해양사고 긴급구조태세와 전용부두 불편사항 등을 격의 없이 일문일답식으로 건의하며 소통의 장을 이어 나갔다.

이에 채광철 서장은 “최 일선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정직원들의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조속히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1월 4일 취임과 동시에 1차 소통간담회를 통해 37건을 접수하여 이중 25건을 개선해 나가며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있다.


완도해경, 24개소 안전관리 실태 점검

(오길남 기자)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은 2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관내 파출장소 24개소를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먼저 김서장은 관할구역인 땅끝파출소를 시작으로 5개소, 북평출장소 등 19개소를 방문해 긴급상황을 대비한 즉응태세를 점검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파출장소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파출장소 통합운영 ▶연안구조정 및 인명구조장비 운용태세 ▶긴급상황 발생대비 신속한 처리 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충관 서장은 파출장소 근무자들에게“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조역량을 강화하여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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