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이 어르신 체험을 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이 2019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이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월 11일, 북내면∙강천면∙오학동 일대를 돌며 어르신 관련 시설과 사업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어르신 행복 정책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생애주기를 세대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점검 보완하기 위해 준비됐다.

무게 17KG에 달하는 노인 체험복을 입고 현장 점검에 나선 이항진 여주시장은 노인체험과 치매선별 및 예방교육, 어르신 급식, 노인일자리 사업을 점검하고 어르신 응급안전알림 서비스, 노인 양로시설,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시설 등의 시스템과 시설을 점검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직접 노인체험 복장을 해보니,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더 많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체험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주시는 2019년부터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이 시장은 “초고령 사회라고 해서 어르신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라 여주시를 지키고 발전시켜 오신 어르신을 위한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민선 7기 여주시는 ‘어르신이 행복한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마을·면·여주시로 이어지는 어르신 치매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치매안심도시 여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하고 “제대로 된 어르신 한 끼 식사대접과 경로당 공동체, 어르신 돌봄 지역사회 공동체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날 진행한 ‘어르신이 행복한 여주시’를 위해 현장체험에 이어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 정책 개발 등 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세대별 정책을 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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