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남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과 성품을 모집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천구 자원재활용처리장에서 재활용품을 선별처리 하고 있는 위탁운영업체인 ‘㈜장원리싸이클’에서 지난 1월 29일 구청을 방문했다. 소외되고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덜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성금 약 54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구는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올해 1월말 기준 성금과 성품을 합쳐 총 1,235,669천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주민이나 단체는 ‘성금’의 경우 모금 전용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이용 후 구청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접수하고, ‘성품’은 복지정책과나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또, 기부금에 대해서는 개인, 법인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재활용처리장에서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해 일선에서 재활용품 선별작업에 고생이 많은데 힘든 겨울을 지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업체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재활용품 선별작업에 따른 안전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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