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署, 치안만족도 1위 달성

(박영규 기자) 대구강북경찰서(서장 류상열)가 2018년 치안만족도 평가에서 대구청 내 1위를 하였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민에게 알리고,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다짐하기 위해 본관 건물에 대형 플랜카드를 게시하였다.

이번 평가는 체감안전도·치안고객만족도 조사로 이루어져 있다.

체감안전도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범죄·교통사고안전도, 법질서준수도 등 4개 분야에 대해 조사·평가하고, 치안고객 만족도는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 대상으로 민원·수사 등 분야 담당자 업무처리 절차·응대태도 등을 평가한다.

강북경찰서는 협력단체·학교·자치단체 등과 협업 ‘범죄환경 개선사업’추진, 대학로 주변 ‘삼삼오오 순찰대’ 운영, 매주 수, 금요일 재래시장을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설 연휴 119출동 건수 1949건 작년 대비 11.2% 증가

(신영길 기자) 경북 소방본부는 올해 설 연휴기간 119출동 건수가 총 1,949건으로 지난해 1,753건에 비해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기간 중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177건의 화재가 발생 6억8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각종 사고현장에 231건 출동으로 50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구급활동은 1,541건 출동 1,310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하고 병원에 이송했다.

연휴기간 중 119신고접수 건수는 10,696건으로 전년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화재발생은 177건으로 30.9%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인명구조 출동건수는 231건으로 전년대비 19.7% 증가했으나, 구조인원은 50명으로 12.3% 감소했으며, 응급환자 이송(구급) 출동은 1,541건으로 전년대비 18.2% 증가했고, 이송인원도 1,310명으로 2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 소방본부는 설 연휴기간 중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 ‘최고수위 우선대응 원칙’에 입각 소방차, 구급차 및 소방헬기 등을 초기 출동 단계부터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ㆍ운영했다.


서산소방서, ‘주방용 소화기’ 비치 홍보

(정진석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주방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노유자시설 등 주방에 1개 이상의 주방용 소화기(K급)를 비치할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재발화 위험성이 높다.

지난해 6월 ‘소화 기구 및 자동 소화장치의 화재 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음식점 등 주방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류 화재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확산속도가 빠르므로 1개 이상의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해경,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 이송

(이원용 기자) 주말 섬마을에서 의식 미약 등 응급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전 6시 22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도에서 주민 김모(62세, 남)씨가 의식이 미약하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목포해경 상황실은 연안구조정이 도착하기 전 홀로 거주하는 김씨의 안전확보를 위해 어촌계장에게 연락해 김씨의 상태확인 및 이송 준비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김씨를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이송해 오전 7시 35분께 지도 송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또한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신안군 비금에서 양모(57세, 남)씨가 왼쪽 안면, 팔, 다리에 마비증세가 있어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에 경비중인 P-79정을 급파해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이송된 양씨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2월 9일 오후 8시 44분께는 신안군 임자도 주민 강모(80세, 남)씨가 혈변 및 토혈 증상과 어지럼증을 호소하여 구조요청을 해와 P-19정이 출동해 긴급 이송했으며,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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