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년평화그룹이 2월 9일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 ‘통일아, 남북해’ 1기 발대식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종근 기자) 국제청년평화그룹(이하 IPYG)이 2월 9일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 ‘통일아, 남북해’ 1기 발대식 및 강연회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 한반도의 평화적 미래를 그리다’는 주제로 1부 오프닝 및 축사, 강연회, 2부 통일아 남북해 1기 발대식, 공동선서문 발표, 특별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신대 장호권 초빙교수,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KBB 불교방송 이근호 본부장, YTN 왕선택 기자 등 정치, 사회, 청년, 종교, 언론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총평에서 “통일의 염원은 세계가 평화를 그리워하는 한 목소리와 같다. 지구촌은 더 이상 전쟁이 있어서는 안된다. 청년들이 동족 가슴에 총을 겨누지 않고 앞장서서 통일을 이루고 평화의 길로 가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통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통일아, 남북해’ 캠페인은 청년이 먼저 당국의 통일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시민사회 각 계층과 협력하여 실제적인 통일 운동으로 발전시키는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이다. 전국적인 범위로 4주에 걸쳐 진행되며, 2월 9일 발대식 및 강연회를 시작으로 3·1절 기념행사, 지부별 통일 캠페인, 폐단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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