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사진=서울일보 사진 DB)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12월 말까지 6개월간 총 3762만 6360원을 시책 및 기관 운영 업무 추진비로 사용했다.

시책 추진업무추진비로 6개월 동안 30건 총 1203만 6천원을 사용했고 기간별로는 7월 146만 7천원, 8월 73만 8천원, 9월 77만 2천원, 10월 180만원, 11월 151만원, 12월 566만 9천원을 사용했다.

이중 가장 많은 지출로는 지난해 12월 6일 ‘세종 중앙부처 공무원과 간담 만찬’으로 99만 6천원이 사용됐고 10월 5일 ‘시의원과 만찬 간담회’가 78만 8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관별 운영업무추진비는 같은 기간 중 106건으로 총 2559만 360원이 지출됐으며 기간별로는 7월 733만 1천원, 8월 320만 4500원, 9월 149만 2260원, 10월 288만 2000원, 11월 307만 8천원, 12월 760만 2600원이 지출됐다.

김정섭 공주시장 월별 업무추진비

이중 지난해 7월 17일 ‘초복 맞이 직원 격려 오찬’에 420만원, 12월 24일 ‘연말 성탄절 관련 직원 격려 간식(피자)’으로 300만 5100원, 8월 22일 ‘환경자원과 직원(환경미화원) 격려 오찬’에 184만 1000원이 사용됐다.

기간별 운영업무추진비의 경우 주로 김 시장이 취임한 7월과 12월 두 달 동안 전체 지출액의 절반이 넘는 1493만 3600원이 사용됐고 시책 추진업무추진비도 12월에만 566만 9천원을 사용해 연말 남는 예산을 집중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섭 시장의 업무 추진비는 공주시청 홈페이지 열린 행정, 시정 자료실, 업무추진비집행 내역에 들어가면 월별 세부 사용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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