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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한다.

이날 문 대통령은 12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 215명과 영빈관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국정 과제를 공유한다.

이번 간담회는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국정기조에 부합하기 위해 민생의 최일선에서 기초자치단체장과 국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큰 틀에서의 올해 주요 국정과제와 방향성을 설명하고, 기초단체장들로부터 당면한 현안들에 대한 건의를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15명이 참석한다. 총 243명 가운데 19명의 기초자치 단체장은 지역 사정 등으로 불참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김의겸 대변인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오찬과 문 대통령 모두발언, 환담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김부겸 장관은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국정설명회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정책실은 2019년도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대해서 설명하고, 안보실은 평화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설명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경제정책 방향을, 유은혜 부총리는 사회정책 방향, 김부겸 장관은 자치분권 추진 방향에 대해서 각각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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