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목 기자)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는 1월 31일 오후 6시 30분 본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을 초청해 ‘김천 70년 미래 100년’을 주제로 올해 첫 과정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 박판수 도의원, 전계숙 시의원,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정해준 김천일일명예시장회장,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박원규 재구김천향우회장, 박인기 경인교육대학교 명예교수 등 출향인사,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 등 200여 명 이상 참여해 입추의 여지가 없이 강의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김천시의 시정방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김충섭 시장은 “올해는 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새로운 도약의 시기로 삼을 예정”이라며, “남부내륙철도,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을 발전동력으로 삼고, 부항댐과 하야로비 공원 등 관광인프라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중심으로 시승격 70주년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시민위원회를 구성하여 김천역사를 중심으로 김천을 재발견하고, 시민의지를 결집해 미래 발전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천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인구증가 정책과 출산장려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김천시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전시민이 참여하는 친절, 질서, 청결 운동인 ‘Happy together’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삼애원과 한국보건대학교의 개발과 활용방안,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문화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모 3단계 공단의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춰 좋은 기업들이 유치되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당면과제인 “대덕댐 건설도 반대시민들의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착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취임 후 조직개편과 불필요한 대면결재 축소 등을 통해 행정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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