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아 경영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박상익 기자)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이신석)이 개원 5주년을 맞아 경영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1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국훈 전남대어린이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과 의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신석 병원장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5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로 위상을 굳혔다”면서 “이제는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매진하겠다”고 운영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전문질환센터로 개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관절염 전문 치료뿐만 아니라 일반 질환 치료도 가능할 수 있도록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를 추가 개설하고 응급실을 신설하는 등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인턴수련병원으로 지정되는 값진 결실을 맺으며 지역거점병원 역할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영개선을 위해 ▲진료협력 ▲진료·검사예약 단축 ▲병상이용률 증대 등 진료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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