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박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일 "설 명절을 맞아 정부여당은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용산역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는 설 민생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꼼꼼히 살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얼마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23개 사업을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정부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형일자리 사업도 어제 협약식을 갖고 첫발을 뗐는데 상생일자리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 실형선고에 공세를 펼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어제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하고, 당의 대변인들을 통해 대선불복을 암시하는 발언과 행동을 했는데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은 2월 국회를 거부하겠다고 하면서 거리투쟁을 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모든 잘못된 행동을 거둬들이고 국회의 문을 열어 민생을 논의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