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은 31일 오후 공주시 반포면을 찾아 시민과 대화 했다. 사진은 김정섭 시장이 시민의 건의 사항을 듣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31일 오후 공주시 반포면을 찾아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 마당을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를 받았다.

이날 대화 마당엔 반포면민 150여 명과 김경수, 서승열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열렸으며 시민과의 대화 전 장애인복지시설인 명주원을 방문한 뒤 면사무소로 이동해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대전, 세종시가 인접한 지역으로 관광산업은 물론, 관광과 연계한 농산물 판매 등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와 계룡산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세종시민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관광을 활성화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반포면 시민의 건의 사항을 듣고 이와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밀목재 도로공사에 따른 도로통제 문제 해결 △하신리 공영주차장 확충 △반포면 스마트 도시 조성 △대단위 주택단지 조성 △반포면 주민자치센터 신설 △온천개발지구 활성화 방안 및 관광특구 지정 등을 건의했다

김정섭 시장은 “짧은 시간 탓에 모든 분의 의견을 듣지 못해 아쉽지만 여러분들을 뵙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토고납신’의 자세로 시정 각 분야의 혁신을 통해 신바람 나는  활기찬 공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마무리 발언을 했다.

한편, 공주시 반포면은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도예촌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수려한 경관으로 사계절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시민의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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