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기자) 시흥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성기업과 재해중소기업, 추석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고용창출에 기여해 온 시 육성자금은 작년 한해 251개사에 총 600억원이 지원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원 이내이며 1~3년 상환조건으로, 대출금리의 0.5%에서 최대 3.0%(우대금리 0.5% 포함)까지 보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기업, 재해중소기업 및 추석 전후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자금 100억원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담보 능력 및 신용문제로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특례보증 추천도 하고 있다.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조건으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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