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정동 7개 단체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 350포를 전달했다.

(김춘식 기자) 평택시 서정동 7개 단체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생활체육회, 방위협의회)는 28일 설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50포(3,500kg)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정동은 구도심, 빌라, 원룸 등 주거밀집지역이 많아 평택에서도 사회적 취약계층이 많은 곳으로, 7개 단체를 중심으로 매년 이웃돕기를 위한 여러 행사를 추진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서정동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쌀을 전달받은 김희자 서정동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사랑으로 물품을 후원하고 봉사하여 서정동에 도움을 주시는 각 단체회원들과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단 한 분도 계시지 않도록 보다 더 세세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은 통장협의회의 협조로 당일 어려운 이웃 350가구에 모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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