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원식)은 평택ㆍ당진항에 입항하는 외국적 고위험(High Risk Ship)* 선박 및 안전관리 취약선박에 대해 상세점검을 시행하는 등 항만국통제(PSC, Port State Control)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해수청은 금년 1월 28일 ‘2019년 항만국통제 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항만국통제 계획에 따라 시기별 취약요소를 고려한 필수점검 분야*를 선정하여 매월 자체적인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매년 아·태지역 및 유럽지역 항만국통제 협력기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항만국통제 집중점검(‘19.9 〜 11. : 비상시스템 분야)도 병행하여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평택·당진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박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20.1.1.〜)에 대비하여 대기오염방지증서, 연료유공급서 및 연료유샘플을 확인하는 등 사전 이행여부를 확인·계도할 계획이다.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고위험선박 및 안전관리 취약선박에 대한 우선점검을 시행하는 등 기준미달선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평택·당진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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