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 참석한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오른쪽 노란 조끼)과 이상복 의원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오산시의회

오산시의회는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및 회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오산시의회는 지난 25일 오전 11시30분부터 첫 나눔 장소인 세교복지타운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식사 봉사활동을 펼치며 희망과 행복 나눔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 김명철 의원, 이상복 의원, 성길용 의원, 이성혁 의원, 한은경 의원이 함께했다.

오산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식당을 찾은 노인종합복지관 이용객인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이날 행사 관계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도우며 분주한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틈틈이 노인들과 환담하며 안부를 묻는가하면,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처리와 차 대접을 하는 등 새해 첫 나눔의 날 봉사 시간을 보냈다.

봉사를 마친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실제 복지 현장에서의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눔의 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에 온정이 더욱 전해지기를 기원했다.

장의장은 "오산시의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정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등 의원 본연의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궁극적 목적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자원봉사 활동 시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고 자원봉사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산시의회는 2019년을 '봉사의 해'로 정하고 한 달에 한 번 이상을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오산시 운암예술단(단장 구명자)이 노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위문공연이 행해졌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